Spring framework에서 사용하는 디자인 패턴

스프링 프레임워크는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활용하여 개발자가 보다 효율적이고 유지보수하기 쉬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. 스프링에서 자주 사용되는 주요 디자인 패턴과 이를 사용하는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.

1. 싱글톤 패턴 (Singleton Pattern)

• 설명: 싱글톤 패턴은 특정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하나만 생성하여, 모든 클라이언트가 동일한 인스턴스를 공유하도록 보장합니다. 객체 생성 비용이 높은 경우나 상태를 공유해야 할 때 유용합니다.
• 스프링에서의 사용: 스프링은 기본적으로 빈을 싱글톤으로 관리합니다.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가 로드될 때 각 빈의 인스턴스를 하나만 생성하여 재사용합니다. 이로 인해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메모리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.

2. 팩토리 패턴 (Factory Pattern)

• 설명: 팩토리 패턴은 객체 생성 로직을 별도의 팩토리 클래스로 분리하여, 클라이언트가 객체 생성 방법을 알 필요 없이 객체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.
• 스프링에서의 사용: 스프링의 BeanFactory와 ApplicationContext가 이 패턴을 사용하여 빈을 생성 및 관리합니다. 개발자는 스프링 컨테이너를 통해 필요한 빈을 가져오기만 하면 되며, 객체 생성 및 초기화 로직은 컨테이너가 담당합니다.

3. 프록시 패턴 (Proxy Pattern)

• 설명: 프록시 패턴은 다른 객체에 대한 접근을 제어하기 위해 대리 객체(프록시)를 사용합니다. 원래 객체에 대한 접근을 제어하거나 기능을 확장하는 데 유용합니다.
• 스프링에서의 사용: 스프링 AOP(Aspect-Oriented Programming)에서 프록시 패턴이 사용됩니다. AOP는 프록시 객체를 사용하여 메서드 실행 전후에 횡단 관심사(예: 로깅, 트랜잭션 관리 등)를 처리합니다. @Transactional, @Aspect 어노테이션으로 선언된 부분에서 프록시 패턴이 활용됩니다.

4. 의존성 주입 (Dependency Injection, DI) 패턴

• 설명: DI 패턴은 객체가 필요한 의존성을 스스로 생성하지 않고 외부에서 주입받는 방식입니다. 이를 통해 클래스 간 결합도를 낮추고 테스트가 용이해집니다.
• 스프링에서의 사용: 스프링 프레임워크의 핵심 기능 중 하나가 DI입니다. @Autowired, @Inject, @Resource 등의 어노테이션을 사용하여 필요한 의존성을 스프링 컨테이너가 주입해줍니다.

5. 템플릿 메서드 패턴 (Template Method Pattern)

• 설명: 템플릿 메서드 패턴은 상위 클래스에서 알고리즘의 구조를 정의하고, 하위 클래스에서 세부 구현을 제공하도록 합니다.
• 스프링에서의 사용: 스프링의 JdbcTemplate, RestTemplate, TransactionTemplate 등이 이 패턴을 사용합니다. 공통적으로 알고리즘의 흐름을 정의하고, 세부 구현은 콜백 메서드를 통해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.

6. 프론트 컨트롤러 패턴 (Front Controller Pattern)

• 설명: 프론트 컨트롤러 패턴은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요청을 단일 컨트롤러가 처리하고, 이 컨트롤러가 요청을 적절한 처리기로 전달하는 방식입니다.
• 스프링에서의 사용: 스프링 MVC에서 DispatcherServlet이 프론트 컨트롤러 역할을 수행합니다. 모든 HTTP 요청이 DispatcherServlet을 통해 전달되고, 해당 요청을 처리할 컨트롤러로 분배됩니다.

7. 전략 패턴 (Strategy Pattern)

• 설명: 전략 패턴은 알고리즘을 캡슐화하여, 런타임에 동적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합니다.
• 스프링에서의 사용: 스프링에서는 @Qualifier를 통해 특정 구현체를 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. 또한 스프링의 ConversionService나 ResourceLoader도 다양한 전략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.

이 외에도 스프링은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상황에 맞게 활용하여 보다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지원합니다.